눈내리던 겨울밤 - 김현식 (2005.08.20) 비때문인지 갑작스레 조금 쌀쌀하게 느껴지는 밤이다. 이런때는 따스한 청주 한 잔이면 참 좋은데.. 청주 한 잔을 생각하니 머리를 지나가는 그림하나.. 추운 겨울, 손발이 꽁꽁 얼어버릴 정도로 추운 날.. 그와 함께 뛰어들어간 작은 주점에서 따스한 청주 한 잔에 몸을 녹이는.. 두 손으로 잡은 술잔 넘어 마주치는 눈빛 술 한모금 머금은 입가엔 엷은 미소가 흐르고.. 여기에 흐르는 노래 하나...^^ 딱 좋아.. Take 0 ('04.2.27~'08.11)/樂 (락) 200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