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이오면 - 류장하 감독 뭐랄까.. 최민식의 연기때문만은 아니였다고.. 분명 내가 이 영화를 보게된건 그것 때문은 아니였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민식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기 어려운.. 그 만큼 최민식은 이제 그 존재가 큰 배우가 되어버린 듯하다. 사실 내가 이 영화를 보기로 결정한건 배우가 아니라 시놉시스를 보고 난 후였다. 실패한 트럼펫터가 시골학교 관악부지도교사로 부임한다..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하지만 영화포스터가 나오고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되면서 내 생각은 조금은 바뀌었다. 최소한 최민식을 보는것만으로도 내가 극장을 찾아갈만한 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뭐, 누구나 하는 생각이겠지만... 이룰수없는 꿈에 대한 헌사. 혹은, 그가 나이를 먹으며 새롭게 꿈꾸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