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이었던가.. 화요일이었던가.. 친구 녀석이 전화를 해서 무작정 목요일은 비 시작이 어떻게 되지? 라고 묻는다. 나 역시 별 생각없이 시작부분을 불러 줬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 그래서 이렇게 눈물흘렸니.." 목요일에 큰 비가 오고 더운 여름이 간다는 일기 예보를 듣고 생각이 났단다.. 후후후.. 추억이란 녀석은 이렇게 오는 모양이다. 무심히 내리는 비에서.. 지나가는 리포터의 일기예보에서.. 오버 더 레인보우 라는 영화가 생각나네.. 사랑은 비를 타고 온다고 하죠.. 주말엔 비가 오겠습니다.. 하던 이정재의 대사까지..^^ 목요일은 비.. 최용준 - 참 좋아하던 가수였는데.. 특히 그 보이스를 좋아했던..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 그래서 이렇게 눈물흘렸니 다시 돌아 처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