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아는 사람들은 다 알지 모르겠지만 난 애니메이션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어렸을때도 만화영화 본 기억이 별로 없다. 차라리 토요명화나 명화극장 같은거라면 모를까..^^ 그래도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이니까.. (사실 이건 새빨간 거짓말이고, 같이 영화를 보자는 사람들이 이걸 보자고 한것이 이유다. 누가 보면 참 놀랠일이다. 영화선택에 고집을 부리지 않는거 보면..ㅋㅋ 이런 것에 대해 항의하지 말것, 나도 우기면 내가 보자는 것을 볼거라는 착각하지도 말것..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 줄거리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하도록 하고.. 영화는 기본적으로 스크린으로 보는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이 영화는 더욱 스크린으로 봐야할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