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초콜릿 공장 - 팀 버튼 감독 기대하고 기다리다 본 만큼 즐거웠던 영화. 웬일로 예상보다 오래 상영한다. 역시 팀 버튼은 팀 버튼이다. 혹자는 인종차별적인 시각이 있다고 하며, 제국주의자들의 논리도 숨어있다고도 한다. 파르르~ 할것까지야 없지만, 굳이 그렇게 보자면 뭐... 웰컴투동막골 - 박광현 감독 봐야할 시기를 놓쳐 매우 늦게 봤다. 못 보는 지 알았다. 봤는데... 그렇게 하면서까지 봤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한다. 여전히 장진 감독의 이야기는 연극적인 요소가 많으나 대사는 빛난다. 그래서 '박수칠때 떠나라'는 연극무대에 다시 오르는 날을 기다리기로 하고 보지 않았다. 헐리우드 엔딩 - 우디 앨런 감독 늙지도 않는 우디 앨런. 아니 늙어도 입만은 청춘인 우디 앨런이 맞겠다. 어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