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산도르 마라이 作 산도르 마라이 작품을 다 보기로 마음(?) 먹은 까닭에 내용이 뭔지 확인할 필요도 없었다. 이번에는 어떨까.. 하는 궁금함만 가득 있을 뿐... 책장을 열고 대략 둘러보니 카사노바가 주인공이란다. 지오바니 쟈코모 카사노바가 full name이란다. - 소설 속에서는 쟈코모라는 호칭으로만 불리어진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런 사람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는 흥미롭다. 그것은 카사노바나 돈주앙과 동시대 사람들이 그들에게 느끼던 관심이나 호기심과도 비슷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것 자체로 그들은 매우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무.엇. 이 있다는 것일 수도 있고.. 나의 경우에는 카뮈의 입김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얼핏 보수적인 일반 사람들의 관점으로 봤을 때, 쓰레기 취급을 받을 만한 그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