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지.. - 임재범(채정은 작사) 산다는 건 참 고단한 일이지 지치고 지쳐서 걸을 수 없으니 어디쯤인지 무엇을 찾는지 헤매고 헤매다 어딜 가려는지 꿈은 버리고 두 발은 땅 붙이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면 되는데 가끔씩 그리운 내 진짜 인생이 아프고 아파서 참을 수가 없는 나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지 춥고 아프고 위태로운 거지 꿈은 버리고 두 발은 딱 붙이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면 되는데 날개 못 펴고 접어진 내 인생은 서럽고 서러워 자꾸 화가 나는 나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지 작고 외롭고 흔들리는 거지 가끔은 이건 오버야.. 할때도 있지만 이런 류의 가사를 쓸때는 채정은만한 사람도 드물다. 임재범 2집에 있던, 비상(飛上)의 후속이라고 해도 좋을 법한 느낌. 물론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다. 비상을 부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