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OMEGA 3) - Alpha beat 우연의 음악이 가장 유용하다는 누군가의 말때문에 하나 올려볼까 한다. 개인적으로 아주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앨범은 아닌데, 그 시도나 감성이 괜찮다고 생각되는 앨범. 무엇보다 우연의 음악에 뭐하나 써볼까? 했을때 가장 처음에 생각난 앨범이다. 좀 일반적인 사항을 잠시 말하자면, 피아노·드럼·베이스를 가지고만 앨범을 만들었다고 한다. 락 음악에서 빼놓고 생각하기 어려운 기타를 제외했다는 것이 일단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기타연주를 생각하거나 그 소리가 그리워진다거나 하는 경우는 전혀 없다. 피아노만으로 충분하다. 신선하다. 물론 이렇게 연주되는 노래가 없는건 아니지만 앨범 하나를 이렇게 만들겠다는 무모함(?)도 박수를 받을만하다. 역시 밴드 음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