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매우 바쁘게 지냈다. 오랜만에 밤도 새고.. 한참 정신없이 지내다 문득.. 생각나는 사람들.. 지난 14일에 이영훈님 노래비가 정동길에 세워졌다고 한다. 바쁜 와중에도 '벌써 1주기.. 였구나..' 했다. 세상 참~~ 빠르게 지나간다. 한창 어린 감수성으로 음악을 듣던 시절. 그때는... '광화문연가'가 이렇게 오래도록 살아남을지 그때는 몰랐다. 어떠한 의미로든 세상은 살아봐야 안다. 아무리 지금이 영~ 아니다 싶어도 말이다. 어제가 이은주님 4주기였다고 한다. 참,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잊을 수 없는 영화가 될 것 같은, '번지 점프를 하다'를 함께 해줘서 참 고마웠는데.. 너무 빨리 떠났다. 스스로 선택한 길이긴 하지만 언제나 남겨진 사람들에겐 아쉬움이 남는 법. 그래서 누군가 남겨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