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정 4집 - A Year Out..In The Island 얼마전에 차안에서 들었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때문에 다시 찾아 듣게 된 앨범. 내가 가진 임현정에 대한 느낌은 그냥 그런거였다. 특별히 나쁠것도 없지만 좋을것도 없는.. 사람의 귀를 사로 잡기에는 2%가 모자른듯한.. 첫사랑이라는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질때도 그랬고..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 라디오를 통해 한창 나올때도 그랬다. 더구나 약간은 드라마틱한 임현정의 창법도 내가 원하던 그것이 아닌것은 분명했기때문에 더이상 신경쓸게 없었던것도 사실이다. 오늘 오랜만에 신경써서 누군가의 앨범을 온전히 정신을 집중해서 들었다. 결론은 기대이상이었다는.. 편곡도 그렇고 연주도 그렇고 녹녹하지 않은 내공이 느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