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연주 앨범이다. 아무런 정보없이, 아무런 편견도 없이 들어보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앨범이 매우 훌륭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걸 무슨 스페인의 아무개.. 남미의 누군가..의 앨범이라고 이야기를 해도 그런 가보다.. 꽤 괜찮네.. 하고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 흠... 이런 이야기에는 그 수준의 훌륭함도 훌륭함이지만 그 곡들이 가지는 대중적인 매력때문이기도 하다. 간혹 재즈하는 사람들사이에서는 우주로 간다.. 고 표현을 하기도 하던데... 박주원은 우주로는 가지 않는다. 깊게 음악을 듣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귀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아~ 좋은데.. 할 수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집시 음악, 스페니쉬 기타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 박주원씨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