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2

STORY OF US - 이바디 (2008.04.25)

STORY OF US - 이바디 (Ibadi) 호란이란 스타성 있는 보컬의 힘으로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음반이다. 누구나 그렇듯 나 역시 호란을 떼내고 이야기하기란 쉽지 않다. 클래지콰이의 호란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라! 이건 모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영리한 호란(딱보기에도 영리해보인다. 영악해보이는 요즘 젊은 청춘들과 좀 다른 의미다.)은 프로젝트 앨범이라면 다른 것을 해야한다고 믿었던 듯하다. 완전히 다른... 그래서 클래지콰이에서 보여주지 못 했던 것을 보여주어야 다른 앨범을 내는 진짜 의미가 있는 거라고 생각했나보다. 매우 당연하게도 그것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었고, 호란도 즐거운 일이었을 것이다. 전자음을 배제한 어쿠스틱 연주로만 곡을 만들었다는 하나만으로도 흠, 한번 들어..

클래지콰이 - 1집 Instant Pig (2004.05.15)

클래지콰이 (Clazziquai) 이번에 앨범이 나온다고 - 지금은 앨범이 나왔다. - 해서 우연치 않게 들어보게 된 음악이었다. 대부분의 이런 친구들이 그렇듯 아는 사람들은 이미 아는 팀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앨범은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뿐만아니라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어 처음 클래지콰이를 접하는 사람을 조금은 당황스럽게 한다. 첫앨범부터 이러면 안되지.. 좀 비기도하고 부족하고.. 그런 맛이 있어야 좋은데 말이지..^^ 어찌 되었든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다양함을 더 해줄 팀으로 보여진다. 내가 처음 들었던 곡은 Futuristic이라는 곡이었는데.. 좋은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음악을 하는 팀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앨범에 수록된 곡마다 분명하게 다른 장르와 다른 색을 가지고 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