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소와 오종 2

바다를 보다 - 프랑소와 오종 감독 (2004.03.27)

바다를 보다 (See The Sea) 어느 잡지에서 특집을 실은것에 걸맞게 케이블·위성 TV의 힘이 조금씩 발휘되고 있다는 생각이든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엽기적인 영화를 텔레비젼을 통해서 볼수있단 말인가... - 영화를 보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오셔서 같이 보시길래 민망했으나 '내 반드시 끝까지 보리라..'하며 끝까지 봤음. 어머니의 문화적 충격이 우려됨. - 아마 오종의 영화를 본적이 있는 사람은 알것이다.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엽기행각(?).. 나오긴 반드시 나오는 데 어느정도 수위의 엽기짓이냐가 문제. 프랑소와 오종에 대해서는 무수히 말이 많다. - 관심의 표현이라고 보자구... - 대중영화와 작가영화의 경계에서 줄타기를 한다는 둥.. 열팍한 잔머리로 작가인척한다는 둥.. 작가로 보..

8명의 여인들 - 프랑소와 오종 감독 (2004.03.02)

8명의 여인들 프랑소와 오종의 2002년 작품. 작년부터 개봉은 한다한다 하더니 이제서야 개봉을 했다. 그래서 바로 달려가서 봤다..캬~~ 프랑소와 오종과는 지난 1월에 서울 아트 시네마에서 열린 오종 특별전을 보고 친해지기로 했다. 아니 친해진 정도가 아니라 한동안 이렇게 나에게 맞는 영화감독도 드물었다는 생각이든다. 역시 오종도 전갈자리다. 푸하하~~ 음...오종에 대한 이야기는 두고두고 해야할것 같구...일단 영화이야기나 하자. 혹시나...했던 생각을 역시나...로 돌려버린 영화였다. 초반부에 약간 어이없는 상황이 연속되면서 이게 뭘까? 하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하지만 계속 바보처럼 웃던... 영화를 즐기면 될것을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한동안 오종의 영화를 안봐서 잠시 잊었나 보다. 명확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