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우 (氷雨) 갑자기 생각이 났다. 빙우.... 최근에 봤던 영화중에 뭐라고 딱 잘라 말하기 가장 어려운 영화. 음.... 영화의 재미...완성도...그런 이야기를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영화다. 매우 개인적인 영화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나도 아시아크에 가면 뭔가 달라져서 돌아올수있을까~~ 아니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분명 산보다는 바다를 좋아하긴 하지만 산이라면 그런 높고 험한 산이라면 좋겠다. 쉽게 오를수도 내려갈수도 없는...그런거... - 이것도 좋게 보자면 사랑에 대한 '은유'... 쉽게 할수도 없고..끝내기도 만만치 않은...흐흐.. 역시 해몽이 중요하다... - 가끔 아직도 버스에 붙어 있는 빙우 포스터를 볼때면 웬지 싸한 느낌이 지나간다. - 때론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