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 우디앨런 감독 오랜만에... 그리고 우연히 찾아온 영화 감상 시간.. 우디 앨런의 영화가 개봉했다는 사실 조차도 인지하지 못하고 사는 삶을 살고 있었다. 무슨 영화가 개봉을 했는지, 누가 어떤 영화를 찍었는지 관심을 가지지 못한지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이번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는 그렇게 왔다. 조용히... 영화를 보러 가기 전까지도 '이것이 과연 옳은 선택일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걸 보지 않았으면 어떡할 뻔 했는지... 영화는 대충 이렇다. 미국 작가(내지는 작가 지망생)이 파리에서 약혼자와 결혼 준비를 하다, 그가 평소 동경하던 1920년대로 가는 통로를 알게 된다는... 그래서 밤마다 1920년대로 떠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