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A Scene At The Sea) - 기타노 다케시 감독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는 보면 볼수록 새로운 매력을 접하게 된다. 이번 영화도 예외는 아니다. 제목부터 너무 죽이지 않나..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라~~ 흐흐 영화는 보는 사람에 따라 지루하다거나 재미없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할 법도 하다. 이유는 하나다. 대사가 별로 없으니까.. 대사가 없는 걸로 보면 차이밍량의 영화들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수도 있겠다. 하지만 차이밍량의 영화와는 다른 따스함이 있다. 다른건 다 그만두고 난 저 포스터의 사진만으로 이 영화를 보지 않을 수는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보면 참 외로워보이는, 어찌보면 저 햇살만큼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파란 색이 주는 서늘함과 햇살의 따스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