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미국을 들어갔다는 기사를 마지막으로 잠시 잊고 있었는데... 그런 이유로 혹시 다시는 음반을 내지 않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했는데... 역시 반짝이는 2집을 들고 돌아왔다. 1집의 성취가 어떻고.. 무슨 상에서 몇개 부분이 어쩌고.. 를 떠나 기대하고 들어도 좋을 법한 앨범이다. 여전히 앨범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약간은 올드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런 앨범이야 말로, 마음잡고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쭉~ 들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 앨범이 각 트랙간의 연관성이 있는 앨범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앨범의 구성을 느껴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근래에 매우 장엄한 연말시즌 타겟용 앨범을 낸 모 가수의 앨범에 비하면 단연 필청 앨범이라고 할만하다. - 앨범이 나온지 약간의 시간이 흘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