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영 2

오소영 2집 - a tempo

이게 얼마만일까? 이야기를 하자면 길다. 내가 오소영을 만난건 아마도.... 90년대 언제였던거 같은데.... 그 이후로 이 사람의 음반이 또 나올까를 기다렸다. 어떻게 보면 참 오래 기다린 셈이다. 나에겐 더욱 그렇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내 평생... 지금껏... 유일하게 팬클럽에 소속되어있다. 물론 팬클럽에는 나가지 못했다. 다른 팬들과 나와의 나이 차이가 너무 많아서... 푸하...) 어찌되었든, 유일하게 나로 하여금 팬클럽 가입 버튼을 누르게 만든 사람이다. 그 사람이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서 왔다고 한다. 이걸 어떻게 하란 말인가....^^ 뭐, 내가 팬클럽소속이라는 말을 이미 들었기 때문에 이건 뭐~~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다른 것을 다 무시하고 보더라도 이제는 포크에서는 남은..

우연의 음악 2009.12.09

오소영 1집 - 기억상실 (2004.04.11)

오소영 1집 - 기억상실 어쩌면 앨범제목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처음 오소영의 음악을 들은것은 매우 오래전의 일이다. 내 기억속에서는 2000년인듯한데 앨범이 나온 날을 확인해보니 2001년이다. 음.. 이게 말이 되나? ㅎㅎ 말이 될지도, 안될지도 모른다. 근데 이제는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안타까운 뿐.. - 인터넷에서도 내가 즐기는 사이트는 오래가질 못한다. 진짜 내가 이상한 감성을 가지 있는지도.. 어찌되었든 오소영의 앨범도, 가수의 이름도 다 잃어, 잊어버리고 '그..그게 누구였지..'하는 작은 기억의 조각만 남아있었다. 가끔씩 많이 듣고 싶다는 생각만했었다.. - 이름도 제목도 기억이 안나는데 무슨 수로 듣겠나.. 내 기억력은 이렇게 2001년을 기점으로 엉망이 됐다. - 그러던중 어제 인터넷 서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