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꽃 - 김영하 作 오래전에 리뷰라는 계간지가 창간했을 무렵.. 그 잡지를 통해 처음 김영하의 소설을 봤던거 같다. - 리뷰를 통해 등단했다고 한다. - 그리고 아마도 다시 김영하가 쓴 소설은 볼일이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무료하게 집에서 빈둥대다가 우연히 집어들은 책이 검은 꽃이었고 옆에서 보고 계시던 아버지께서 한마디 거드셨다. 그거 좋다... 하지만 아버지와 나의 소설 취향은 좀 다른 경향이 있는 지라..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버지께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알고 계시긴 한거 같다. 일전에 폰타마라 라는 소설을 굳이 보라고 책상위에 놓고 가실때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찌되었든... 내가 굳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거야 뻔한 이유겠지... 이전의 김영하 소설을 읽어봐야할까 라는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