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 사무엘 베케트 作
고도를 기다리며를 이야기할때면 부조리극이 어쩌구저쩌구... 하며 매우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그런 어려운 이야기를 하기엔 별로 아는 바가 없어서... 단순 감상 몇마디..
고도를 기다리며를 처음 만난건 한 5년전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연극을 통해서 처음 접할 법도 한데.. 난 텍스트로 고도를 만났다. 다른 이유없이 그냥 심심해서 집어든 책이 '고도를 기다리며'였다. - 시나리오나 희곡이 읽어보면 생각보다 재밌다. 또, 좋은 점..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점.. 공연이나 상영시간이 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처음 몇 페이지는 조금 낯선 느낌.. 점점 읽어내려갈수록 빠져드는..
많은 평론가나 비평가들이 고도를 기다리며에 대해 여러가지 시점을 보여주곤 하지만 - 이게 '고도를 기다리며'의 힘일지도.. 보는 사람마다 연극을, 희곡을 보는 다른 시점을 가지게 한다는 거.. 이거 아주 어려운건데.. - 내게는 다른 사람들과는 또 다른 의미다.
힘들거나, 방향을 잃었다고 생각되는 순간이면 고도를 기다리며를 꺼내본다. 읽을때마다 매번 또다시 감동받고, 위로받고 해답을 얻곤한다. - 아마도 세상을 산다는게 기다림의 연속이기때문이 아닐까.. 어떤 바램이나 욕심마저도 그것을 획득하기까지 기다림이라고 한다면 기다림을 빼고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아무튼 내겐 매우 특별한 책이다. - 근데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을 아직도 보지 못했다. 번번히 벼르다 못보고 못보고 한다. 다음에 하면 그때는 꼭 봐줘야지.. - 내 기다림의 목록은 이런식으로 늘어만 간다. 다시 오길.. 기다리며..
고도를 기다리며를 이야기할때면 부조리극이 어쩌구저쩌구... 하며 매우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그런 어려운 이야기를 하기엔 별로 아는 바가 없어서... 단순 감상 몇마디..
고도를 기다리며를 처음 만난건 한 5년전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연극을 통해서 처음 접할 법도 한데.. 난 텍스트로 고도를 만났다. 다른 이유없이 그냥 심심해서 집어든 책이 '고도를 기다리며'였다. - 시나리오나 희곡이 읽어보면 생각보다 재밌다. 또, 좋은 점..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점.. 공연이나 상영시간이 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처음 몇 페이지는 조금 낯선 느낌.. 점점 읽어내려갈수록 빠져드는..
많은 평론가나 비평가들이 고도를 기다리며에 대해 여러가지 시점을 보여주곤 하지만 - 이게 '고도를 기다리며'의 힘일지도.. 보는 사람마다 연극을, 희곡을 보는 다른 시점을 가지게 한다는 거.. 이거 아주 어려운건데.. - 내게는 다른 사람들과는 또 다른 의미다.
힘들거나, 방향을 잃었다고 생각되는 순간이면 고도를 기다리며를 꺼내본다. 읽을때마다 매번 또다시 감동받고, 위로받고 해답을 얻곤한다. - 아마도 세상을 산다는게 기다림의 연속이기때문이 아닐까.. 어떤 바램이나 욕심마저도 그것을 획득하기까지 기다림이라고 한다면 기다림을 빼고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아무튼 내겐 매우 특별한 책이다. - 근데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을 아직도 보지 못했다. 번번히 벼르다 못보고 못보고 한다. 다음에 하면 그때는 꼭 봐줘야지.. - 내 기다림의 목록은 이런식으로 늘어만 간다. 다시 오길..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