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표 2

내 사랑 내 곁에 - 박진표 감독

처음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의 이야기를 들은 것은 김명민이 차기작으로 선택했다는 기사를 보면서였다. 흠.. 이번엔 좀 괜찮은 영화를 선택하게 될까? 하는 것이 첫번째 든 생각이었다. 물론 그 전의 영화들이 좋지 못한 선택이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흥행의 성공여부를 떠나 첫 영화였던 '소름'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좋아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좋아할 수 있는 영화를 그가 선택할까.. 하는 것이 궁금했다. 어떻게 보면 나하고는 취향이 좀 다른 배우인것 같기도 하고... 그런 면에서 이번에는 내가 좋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영화를 선택했다. 그리고 개봉전 각종 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 소개 해주는 것을 봐서는 영화도 매우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텔레비젼의 영화소개를 보면서 이미 수시로 울컥했던 나였..

너는 내운명 - 박진표 감독 (2005.10.10)

너는 내운명 - 박진표 감독 영화를 본지는 꽤 시간이 지났는데 요즘엔 몇 줄 쓰는 것조차 어찌나 귀찮은지... 이제는 본 사람도 많을 듯하고, 관련된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무성하다. 실제 주인공들의 삶은 어떠어떠한데 영화에서는 이러이러하다는 둥.. 감독이, 혹은 제작자가 사기를 친다는 둥.. - 대부분 새로 생긴 옐로우 매체에서 한번 떠보려고 작정하고 쓰는 기사로 보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사실 최근에 인터넷에 오르는 기사나 덧글에 대한 짜증이 극에 올라와 있어 좀 민감한 건 사실이다.^^) 영화이야기를 해야지.. 자꾸 짜증나는 어떤 이야길 하려고 그런다.. 흠.. 영화가 어땠는가 하면..^^ 영화를 보고 난 후 포스터 파일을 다운 받으며 새삼 포스터를 유심히 바라봤다. 유난히 내 눈을 끌었던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