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달리는 시간..

    성재준 1

    뮤지컬 카페인 - 연출 성재준

    요즘 대학로에서 잘된 로랜틱 뮤지컬로 몇 손가락에 꼽힌다는 '카페인'. 소극장 뮤지컬답게 2인극이다. 소극장 뮤지컬답게... 라고? ㅋㅋ 그건 아니다. 그냥 아주 단순히 소극장이니 작은 규모의 이야기라는 의미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사실 2인극은 꽤나 어렵다. 이야기도 밀도가 높아야하고, 구성도 남다르게 신경써야하고, 무대 역시 그렇다. 무엇보다 두 배우의 연기로 2시간 가까운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든다는 건 언뜻 생각하기에도 참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렇지만 뮤지컬 카페인은 그런 부담을 꽤나 잘 넘어선 듯 보인다. 적당한 속도감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적절한 소품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많이 고민한 흔적들이 곳곳에 보인다. 하지만 그런 고민이 뭍어난다하여 좋다.. 잘 됐다.. 고 이야기할 수는 ..

    고도를 기다리며 20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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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달리는 시간..

    어둠 속에서 세 개비의 성냥에 불을 붙인다. 첫번째 성냥은 너의 얼굴을 보려고.. 두번째 성냥은 너의 두 눈을 보려고.. 마지막 성냥은 너의 입을 보려고.. 그리고 오는 송두리째 어둠을.. 너를 내 품에 안고 그 모두를 기억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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