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극 영영사랑 - 오태석 연출 연출가, 작가, 배우.. 내가 연극을 선택할 때의 우선 순위다. 오태석님의 연극이라면 사실 아무런 고민없이 선택을 한다. 아니, 시간이 허락하는 한 보러간다고 해야 맞을 지도 모르겠다. - 실은 근래에 가장 아쉬웠던 것중에 하나가 '목화의 세익스피어'라는 이름으로 '맥베스'와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했던 것. 물론 연출은 오태석님.(아, '님'이라는 호칭이 영 어색하네. 보통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일반적인데.. 아마 그 호칭이 제대로 쓰이는 전형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말 그대로 선생스러워 선생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는.. 근래에는 개나 소나 다 선생이고, 다 사장이라..) - '로미오와 줄리엣'은 일전에 본 적이 있는데... 몇몇 장면은 진짜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