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달리는 시간..

    워낭소리 1

    워낭소리 - 이충렬 감독

    * 워낭 : 마소의 귀에서 턱 밑으로 늘여 단 방울. 또는 마소의 턱 아래에 늘어뜨린 쇠고리. 굳이 설명이 없더라도 포스터를 보면서 저게 '워낭'이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한다. 영어로는 Old partner라는 제목을 가졌다. 본지 꽤 지났는데, 이 워낭소리가 한동안 영화가에서 많은 이야기꺼리를 만들어줬다. 예상 못했던 흥행도 그렇고, 사람보다 나은 소가 그렇고, 극성스런 기자나 관객이 그렇다.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하는 노래가 있긴한데... 다큐라는 형태를 띄던 그렇지 않던, 텔레비젼에 나간다는 것은 꽤 각오를 해야한다. 예전에 인간극장이라는 다큐에 나왔던 주인공들이 그랬고, 워낭소리의 할아버지가 그랬다. 마치 무슨 연예인을 방문한듯,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옛날 영화를 보러갔다 200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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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달리는 시간..

    어둠 속에서 세 개비의 성냥에 불을 붙인다. 첫번째 성냥은 너의 얼굴을 보려고.. 두번째 성냥은 너의 두 눈을 보려고.. 마지막 성냥은 너의 입을 보려고.. 그리고 오는 송두리째 어둠을.. 너를 내 품에 안고 그 모두를 기억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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