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달리는 시간..

    잘 알지도 못하면서 1

    잘 알지도 못하면서 - 홍상수 감독

    홍상수 감독의 2009년 작품.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긴 말이 필요없다. 시놉시스가 어떻게 되나... 확인 조차도 하지 않는다. 그냥 홍상수 감독의 영화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아마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보러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그렇지 않나 싶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점점 더 편안하고, 더 즐겁고, 더 행복해보인다. 하하하... 말을 쓰다 보니, 홍감독이 이 글을 보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족을 달고 ㅈㄹ이냐~~ 할거 같다. 아무튼, 매우 즐거운 영화.. 누구에게는 난해한 영화일지도... 또 누군가에겐 가슴뜨끔한 영화..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는 영화..도 되겠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위로가 되냐고? 당연하지.. 나만 찌질하게 사는 거 아니구나.. 하는 위안.. 결국 너도 비슷해.. 라는 독설...

    옛날 영화를 보러갔다 2009.06.06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하늘을 달리는 시간..

    어둠 속에서 세 개비의 성냥에 불을 붙인다. 첫번째 성냥은 너의 얼굴을 보려고.. 두번째 성냥은 너의 두 눈을 보려고.. 마지막 성냥은 너의 입을 보려고.. 그리고 오는 송두리째 어둠을.. 너를 내 품에 안고 그 모두를 기억하기 위해서..

    • 분류 전체보기 (321)
      • 우연의 음악 (14)
      • 옛날 영화를 보러갔다 (19)
      • 고도를 기다리며 (17)
      • 환상의 책 (9)
      • 감상적 킬러의 고백 (30)
      • 삼포 가는 길 (1)
      • Take 0 ('04.2.27~'08.11) (231)
        • 樂 (락) (51)
        • 畵 (화) (91)
        • 燕 (연) (46)
        • 冊 (책) (43)
        • 私事 (0)

    Tag

    고란 브레고비치, 이영훈작곡가, 유재하음악경연대회, 허진호, 알랭 드 보통, 여행기, 국립극단, LG아트센터, 이탈리아, 김훈, 뮤지컬, 부천영화제, 홍상수, 기타노 다케시, 극단 여행자, 장유정, 양정웅, 에밀 쿠스트리차, 왕가위, 토이,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 제로에너지 하우스
    • 내 멋대로 별자리(검은괭이2님)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