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러플린 2

존 맥러플린, 칙 코리아 / 파이브 피스 밴드 - 이대 대강당

존 맥러플린의 2004년 공연을 보고 다시 존 맥러플린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나름 꽤 기다렸는데.. 칙 코리아와 함께 온다고 해서 서둘러 예매를 했던 공연이다. 포스터를 봐도 알겠지만 2009년 1월 31일에 있었던 공연. 대부분의 관객은 칙 코리아를 더 기다렸던 듯한 분위기. 우리나라에서야 칙 코리아, 팻 메시니 알면 전부 아는 걸로 아니까.. 뭐.. 그런거야.. 아무튼 본지 오래된 공연이지만 여전히 기억에 생생하다. 진짜 다시는 볼 수 없을지 모르는 라인업. 칙 코리아와 존 맥러플린이 한다고 하니, 케니 가렛이니 크리스찬 맥브라이드니, 브라이언 블레이드 하는 거물들이 라인업으로 나섰지.. 이게 어디 말이 되는 조합인가.. 너무 므흣한 표정으로 가렛의 연주를 보는 존 맥러플린. 아무리 ..

존 맥러플린 - 리멤버 샥티 (20050202)

존 맥러플린 오늘부터 시작된 LG아트센터 2005년 공연. - 물론 1월에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하긴 했지만... 술먹고 서핑하다가 티켓을 지르는 바람에 보게된.. - 뭐... 솔직히 이게 직접적인 이유니까..^^ 보는 내내 감탄의 감탄을 하면서 공연 봤다. 물론 음향이 조금 맞지 않아 신경쓰이는 면이 없지 않았지만 그런 생각하고 있기에는 연주가 너무 좋았다. 어찌나 얼굴만 아는 사람들이 많던지 난 진짜 내가 아는 사람인지 알고 아는 척할뻔 했네..^^ 몇몇은 재즈 클럽에서만 봤었고.. 몇몇은 지면이나 TV에서만 봤었는데.. 어찌되었든.. 존 맥러플린은 매우 유명한 재즈 기타리스트 중에 한명. 70년대에 퓨전재즈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런건 그리 중요한건 아니라는 걸 오늘 새삼 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