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브라질 - 장 크리스토프 뤼팽 作 의사이자 정치학연구원의 교수이기도 한 작가가 브라질에 있던 경험을 살려 쓴 소설이다. 작가의 간단한 프로필에서도 느껴지듯 작가가 가방 끈이 길어서인지 자료에 대한 방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양념하여 만들어낸 이야기다. - 역자 후기에서는 실제이야기라고 우기는 경향이 있던데... 만들어낸 이야기가 맞다. 그만큼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했고, 그럴싸한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게다. 프랑스가 브라질에 남국의 브라질을 건설하겠다던 시절의 이야기. 그저그런 역사소설, 모험소설이 될 법한 이야기를 작가의 따스한 세계관과 만나 나름 의미있는 이야기가 되었다. -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므흣함이 한편.. 이제 이런 상상도 식상하다가 한편.. 역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