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적 킬러의 고백

계절을 이렇게 보내기도 하는구나..

에메랄드파도 2017. 11. 13. 22:36

이렇게 가을이 느껴지지 않았던 적이 있었나?


쌀쌀해지는 날씨도, 집으로 오는 길 어디서든 볼수있는 낙엽도.. 


봄이면 꽃따라 여행을 해야하고 가을이면 단풍을 따라 여행을 해야 그 계절이 이제 왔구나(또는 이제 갔구나)했었는데 올해는 그렇게  지내지 않았다. 


봄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치고 넘어갔는데...


가을을 맞이하니 진심으로 알겠다. 


난 이제 그런 여행은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이란 걸...


이것이 어떤 의미가 될지는 두고 볼일...


1113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