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달리는 시간..

    강제규 1

    태극기 휘날리며 - 강제규 감독 (2004.02.29)

    태극기 휘날리며 '태극기 휘말리며'를 본지 한 일주일 정도 지난듯하다.. 음.. 그렇게 재밌다는 주변의 평을 듣고...영화를 보러 갔던... (시작부터가 영~~맘에 안든다는 투다...^^) 강제규감독의 영화를 보면 보고 나오면서 난 항상 이런 생각을 한다. '내 취향이 아니라는 거 절대 내가 재밌게 볼 영화 아니라는거 알면서 왜 또 보러왔지'라고...은행나무 침대에서 쉬리를 지나 태극기까지 하품나도록 재미없었던 적도 없었지만 중간에 영화에 빠져 시간을 잊은 적도 없다. 글쎄 나는 잘 모르겠지만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을 요소들을 많이 가진 영화들을 만들어내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듯하다. 가끔은 내가 정상인의 감수성을 가지지 못한건가 라는 생각이들기도 한다니까.... 일반적인 강제규감독의 영화에 대한 일..

    Take 0 ('04.2.27~'08.11)/畵 (화) 200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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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 속에서 세 개비의 성냥에 불을 붙인다. 첫번째 성냥은 너의 얼굴을 보려고.. 두번째 성냥은 너의 두 눈을 보려고.. 마지막 성냥은 너의 입을 보려고.. 그리고 오는 송두리째 어둠을.. 너를 내 품에 안고 그 모두를 기억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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