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달리는 시간..

    밀양 1

    밀양 - 이창동 감독 (2007.06.06)

    밀양 - 이창동 감독 밀양... 밀양에서 영화를 찍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새삼 도시 이름이 재미나다는 생각을 했다. 뭐.. 그래서 이창동감독이 밀양이어야만 한다고 말했겠지만.. 이창동 감독의 영화를 보면 기운이 쫙 빠진다. 매우 우울해지기도 하고... 나름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기운이 나는 경우는 없다. 영화를 본 첫 느낌은 아주 작정을 하고 만든게 아닌가 싶었다. 외국 영화제를 겨냥해서 말이다. 주제도 외국 영화제에서 상타기 딱 좋고.. 스타일도 그렇고.. 이 감독의 영화를 보면 서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소설을 쓰던 가락이 있어서 그런지 서사의 힘을 느끼게 해준다. 본지 좀 오래돼서 별로 하고 싶은 말이 없다. 바로 바로 적었어야하는데...^^

    Take 0 ('04.2.27~'08.11)/畵 (화) 200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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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 속에서 세 개비의 성냥에 불을 붙인다. 첫번째 성냥은 너의 얼굴을 보려고.. 두번째 성냥은 너의 두 눈을 보려고.. 마지막 성냥은 너의 입을 보려고.. 그리고 오는 송두리째 어둠을.. 너를 내 품에 안고 그 모두를 기억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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