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rolls... 올해는 첫 공연이 좀 늦었다. 사실 올해 예매한 첫 공연은 지난 날에 있었는데, 술 마시느라 가지 못 했다. new trolls... 올해 모 공연장의 기획공연 리스트를 보고 가장 놀랐던, 가장 반갑던 공연이었다. 작년에 P.F.M. 공연을 보고 친구녀석과 농담삼아 내년에는 new trolls 오는 거 아냐.. 하며 웃었는데 진짜 왔다. - 그리고 어쩌면 내년에도 또 이 정도의 그룹이 올지 모른단다. 아~ 일년을 어떻게 기다리지.. 벌써 걱정스럽네...^^ new trolls라면 몰라도 adagio라는 곡은 아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지금은 테이크아웃 커피숍이 대세지만 한창 카페라는 곳이 유행하던 때, 분위기 좀 있다.. 혹은, 좀 음악 신경쓴다.. 하는 곳에 비오는 날에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