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바람이었는지.
밤새 '봄날은 간다'와 '러브레터'를 다시 봤다.
매우 상반된 이야기를 하는 두 영화를 보니 묘한 분위기가 난다.
봄날은 간다를 먼저봤다. 예전에는 미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고는 새삼 재밌기도 하고, 새삼 가슴아프기도 하고..
전에는 보지 못했던게 보인다는 건, 그동안 내가 변했다는 걸지도 모를일이다. 아니면...
단순히 같은 영화를 반복해서 그런것일지도..
하도 기분이 꿀꿀해서 러브레터를 틀었는데...
봄날은 간다를 본후 보는 러브레터는 진짜...^^
전혀 다른 이야기인듯 하면서도 마냥 다르지만은 않다. 적어도 내게는 그렇게 느껴진다.
현실과 꿈 사이에서 헤메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동전의 양면을 보는 것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두 영화를 목발삼아 양팔에 하나씩 끼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이럴때는 빨리는 자는게 상책이다. 하하하.. 빨리라는 말을 사용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군..
밤새 '봄날은 간다'와 '러브레터'를 다시 봤다.
매우 상반된 이야기를 하는 두 영화를 보니 묘한 분위기가 난다.
봄날은 간다를 먼저봤다. 예전에는 미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고는 새삼 재밌기도 하고, 새삼 가슴아프기도 하고..
전에는 보지 못했던게 보인다는 건, 그동안 내가 변했다는 걸지도 모를일이다. 아니면...
단순히 같은 영화를 반복해서 그런것일지도..
하도 기분이 꿀꿀해서 러브레터를 틀었는데...
봄날은 간다를 본후 보는 러브레터는 진짜...^^
전혀 다른 이야기인듯 하면서도 마냥 다르지만은 않다. 적어도 내게는 그렇게 느껴진다.
현실과 꿈 사이에서 헤메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동전의 양면을 보는 것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두 영화를 목발삼아 양팔에 하나씩 끼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이럴때는 빨리는 자는게 상책이다. 하하하.. 빨리라는 말을 사용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