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0 ('04.2.27~'08.11)/樂 (락)

클래지콰이 - 1집 Instant Pig (2004.05.15)

에메랄드파도 2009. 1. 2. 00:08
클래지콰이  클래지콰이 (Clazziquai)

이번에 앨범이 나온다고 - 지금은 앨범이 나왔다. - 해서 우연치 않게 들어보게 된 음악이었다. 대부분의 이런 친구들이 그렇듯 아는 사람들은 이미 아는 팀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앨범은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뿐만아니라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어 처음 클래지콰이를 접하는 사람을 조금은 당황스럽게 한다. 첫앨범부터 이러면 안되지.. 좀 비기도하고 부족하고.. 그런 맛이 있어야 좋은데 말이지..^^

어찌 되었든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다양함을 더 해줄 팀으로 보여진다.

내가 처음 들었던 곡은 Futuristic이라는 곡이었는데.. 좋은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음악을 하는 팀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앨범에 수록된 곡마다 분명하게 다른 장르와 다른 색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딱 이런 장르의 음악이다라고하기는 어렵고.. 음.. novabossa를 들으며 더 이상 장르를 규정하는건 무의미하다는 당연한 생각을..ㅋㅋㅋ

특정한 장르로 규정하기는 어려우나 듣기 편한 감상용 댄스음악정도로 이야기를 할수는 있을듯하다. 아마도 이들도 이런 식의 평을 더 원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 북치고 장구치고..뭘 안다고..ㅋㅋ - 그렇다고 춤추기에 안좋다는건 아니다... 점점 이랬다 저랬다..흐흐흐

오랜만에 발견한 분위기 있는 음악.. 이런 음악 괜찮은데 말이지..

팀이름에서 뭐.. 어떤어떤 팀에서 영향을 받은듯하네 어쩌네 하는건 직접 들어보시고 경험하심이 옳을듯... 물론 영향을 받긴 받았을 것으로...생각되지만..

강추 음반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