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씨의 개밥바라기별.. 이후 소설가의 인터넷 러쉬가 끝이 없다.
나도 공지영씨의 [도가니], 박민규작가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봤으니 꽤 많은 독자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 개밥바라기별도 보려는 시도는 했으나 깜빡깜빡해서 중간에 놓치고 말았다.
연재되는 소설이나 만화나.. 보기는 근래에 보는 것이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다. 오랜 시간 보는 것도 찔끔찔끔 봐야하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연재되는 것은 즐기지 않는 편이었는데...
그래도 나름 재미가 있음을 깨달았다.
요즘엔 김훈씨도 연재중이고, 코엘류도 연재를 하고 있다. 작가들의 인터넷 소설 연재가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 걸까?
아마도 인터넷 소설에 익숙해진 독자들은 eBook에도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다. 그럼, 결국 전자책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인 변화일까... 분명 나도 이동기기나 컴퓨터로 문서를 보는 것에 매우 익숙하다.
6월이 지나면 국내에도 전자책 리더기가 출시되는 것 같던데... 컨텐츠만 충분히 확보된다면 나쁘지 않아보인다.
특히나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편리함도 있을 것 같다. 여러 권의 전공서를 들고 다닐 필요도 없어지고.. 도서관까지 가서 대출하지 않아도 무선으로 접속해서 책 파일을 대출받기도 하고 말이다.
뭐...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에서는 결국 저작권의 문제가 발생할텐데.. 흠...
이제는 작곡가에 이어 소설가나 작가도 죽어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 참~~ 걱정많아~~ 이것 저것.. 에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