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0 ('04.2.27~'08.11)/樂 (락)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2005.05.25)

에메랄드파도 2009. 1. 2. 00:45
 

내가 습관처럼 찾아가는 친구 홈피에 올라간 노래가사다..

그 친구도 그렇고 나 역시 이 노래를 아주 오래 전부터 알아왔는데, 이렇게 가사로 읽으니 느낌이 매우 다르다.

새삼 많은 생각-혹은, 반성-을 하게 한다.

글로 보는것과 음악으로 듣는건 같으면서도 많이 다르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작사/곡 임현정


1.
묻지 않을께 네가 떠나는 이유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야윈 너의 맘 어디에도
내 사랑 머물수 없음을 알기에
이해해볼께 혼자 남겨진 이유
이젠 나의 눈물 닦아줄 너는 없기에
지금 나의 곁에 있는건
그림자 뿐임을 난 알기에

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
지울 수 없는 추억을 내게 남기고

이제 잊으라는 그 한마디로
나와 상관없는 다른꿈을 꾸고
이별은 겨울비처럼 두 눈을 적시고
지울 수 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
이제 떠난다는 그 한마디로
나와 상관없는 행복을 꿈꾸는 너


2.
기도해볼께 니가 잊혀지기를
슬픈사랑이 다신 내게 오지않기를
세월 가는데로 그대로
무뎌진 가슴만 남아있기를
왜 행복한 순간도 사랑의 고백도
날 설레게한 그 향기도
왜 머물 순 없는지 떠나야 하는지
무너져야만 하는지

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
지울 수 없는 추억을 내게 남기고
잊으라는 그 한마디로
나와 상관없는 다른 꿈을 꾸고

이별은 겨울비처럼 두 눈을 적시고
지울 수 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
떠난다는 그 한마디로
나와 상관없는 행복을 꿈꾸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