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2

살아야지 - 임재범 (2004.11.13)

살아야지.. - 임재범(채정은 작사) 산다는 건 참 고단한 일이지 지치고 지쳐서 걸을 수 없으니 어디쯤인지 무엇을 찾는지 헤매고 헤매다 어딜 가려는지 꿈은 버리고 두 발은 땅 붙이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면 되는데 가끔씩 그리운 내 진짜 인생이 아프고 아파서 참을 수가 없는 나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지 춥고 아프고 위태로운 거지 꿈은 버리고 두 발은 딱 붙이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면 되는데 날개 못 펴고 접어진 내 인생은 서럽고 서러워 자꾸 화가 나는 나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지 작고 외롭고 흔들리는 거지 가끔은 이건 오버야.. 할때도 있지만 이런 류의 가사를 쓸때는 채정은만한 사람도 드물다. 임재범 2집에 있던, 비상(飛上)의 후속이라고 해도 좋을 법한 느낌. 물론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다. 비상을 부르던..

임재범 5집 공존(COEXISTENCE) (2004.11.06)

임재범 5집 공존(COEXISTENCE) 매우 오랜만에 CD란 걸 샀다. 아무래도 이런건 사줄 필요도 있다 싶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임재범은 Soul이나 Ballade 풍의 노래를 할때지만 난 Rock할때 임재범이 좋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장 임재범 스러운 앨범도 3집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앨범은 그 사이에서 적절한 길을 가보려고 노력한 듯 한 느낌이든다. 그래서 공존인가? ㅋㅋㅋ 나름대로 듣는 사람을 위한 배려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어정쩡한 느낌이다. 그래서 인지 주변의 몇몇은 앨범을 통째로 산건 좀 아니였다고 하기도하고... 또 몇몇은 낙가(정확한 어원은 모르나 히트를 염두하고 적당히 쉽게 들리도록 만든 노래를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가 몇개 들어가서 분위기 안좋다고 한다. 하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