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lm의 The Film 첫 글을 무엇으로 할까 그렇게 크게 고민하지는 않았다. 폴더의 이름하고 너무나 어울리는 앨범이었기 때문에.. 아무런 사전 지식없이 '우연히' 들어본 앨범이다. 일단 앨범을 듣기 시작한 후 이게 누구냐..하며 찾아본 매우 오랜만의 경험..(예전에는 이런일이 잦았지만 나이를 먹어서인지... 음악을 열심히 안들어서인지... 음악을 제대로 하려는 사람들이 줄어서인지...^^) 제 13 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신인 음악가의 앨범.. 새삼 여전히 유재하의 그늘에서 쉬어가는 느낌. 일단 첫 느낌은 그렇다.. 신선하다.. 뭐 신선하다는 말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수는 없겠지. 어설픈 신입생을 freshman이라고 하지 않던가.. 그렇다고 어설프다는 말은 아니다. 나의 색은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