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 U TURN (3집) 2집 이후에 한참 소식이 없더니, 새 앨범을 발표했다. 보통 이동통신 CF('나는 열여덟살이다.')를 통해서 기억을 하겠지만 꽤 괜찮은 음악가였던 기억이다. 물론 그래서 이번 앨범도 듣게 됐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한 그의 목소리에 반갑다, 좋다고 하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생기기도 하는 앨범이다. 여전하다는 말이 좋은 것일수도 있지만 무엇인가를 창조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은 이야기일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좋은 앨범이기도 하고 나쁜 앨범이기도 하다. 하지만 김사랑의 앨범에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는 미덕이 있다. 한마디로 하자면 "나, 이거 할래.." 언제 들어봐도 자기 맘대로 해보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스스로 어느 선까지 밀어 붙일 것인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