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뱀 - 베르나르 뒤 부슈롱 作 기억에는 이 책이 붉은 브라질보다 먼저 본게 아닌가 싶다. - 너무 게으르다... 지금도 본 책을 찾아서 쓰려니 귀찮아서 생각날때마다 쓰기로 바꿨다. 봤는지 기억도 안나는 책도 있으니 더 말해서 뭐해.. 그래도 단번에 기억난 두 권의 책은 인상적인 책이었나보다. 짧은 뱀.. 제목을 봐서는 그리 땡길것도 없고 그렇다고 반감이 생길것도 없는..^^ 책은 진짜 흥미진진하다. 행간에서 형이상학적인... 혹은 철학적인.. 상상을 자극받게되는 그런 책이다. 그리 두껍지않은 책이지만 휙휙 넘기며 보기엔 너무 즐겁고 생각할 꺼리가 많은 책이다. 책을 덮으면서 생각했던 건데.. 나이를 잘 먹으면 통찰력이란게 생기나보다. 그것은 젊은 사람이 상상하는 그것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 얼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