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Ray) - 테일러 헥포트 감독 '소울(Soul)의 전설'이라고 흔히 말하는 레이 찰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그러고 보면 최근에 전기 영화가 유난히 몰린듯한 느낌이 든다. 이것도 무슨 트랜든가? 어찌되었든.. 오랜만에 만나는 테일러 헥포트 감독의 작품. 이 감독 작품에는 어떤 믿음같은것이 있다. 아주 감탄을 하게 하거나 충격적인 영화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매번 일정 수준이상의 감동을 주는 영화를 만든다는... 어찌보면 약간은 올드해보이기도 하고, 단순한거 같기도하고... 아마 이런 것도 만드는 사람을 반영하는 것이라면, 테일러 헥포트는 아주 맘씨 좋은 이웃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함께 이야기를 하면 옛날 이야기도 맛깔나게 하고 나름대로 인생을 어떻게 살았다는 것도 느껴지고 보편타당하게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