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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데뷰 앨범 (1984 / 옥상달빛) 이런 식으로 글을 쓴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앨범 2장. 이 2장을 가만히 들고 있노라면, 이 두 팀은 이란성 쌍동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우선 두 앨범 모두 내가 그리도 좋아하지 않는 포크를 바탕으로 한다는 특이점이 있다. 사람의 취향이란 이렇게 변해가는 것이 당연한 것일지도... (앨범의 순서는 출시일을 순서임.) 1984 - 청춘집중 1984년생인 2명이 모여 음악을 한다고 해서 1984가 팀 이름이다. (참, 단순하면서도 인상적이고 음악을 듣다보면 귀엽고 사랑스럽다.) 두 사람은 모두 서울에서 태어났고 여성이며 인디에서 세션을 하거나 모 출판사에서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는 그 또래의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는 환경에 있다. 노래들은 담담하면서도 청춘이기.. 더보기
20100421 예전에는 이런 류의 글이나 짧은 글도 꽤 많이 쓰곤 했었는데... 어찌되었든 티스토리로 이사를 하면서부터 글을 쓰는 것이 저조해진건 사실이다. 특별한 계기라고 하기엔 너무 싱겁지만 말이지... 실은 좀더 나은 환경에서 블로그를 운영하자고 이사를 한거였는데, 이사를 하면서 너무 에너지를 뺀지도 모르겠다. 결국 긴 글을 쓰는 것이 부진한 것은 그렇게 게으름이 원인이라는 거다. 공연을 보고도 쓰지 않은 것이 있을 거고, 음반을 듣고도 쓰지 않은 것이 있을 거다. 책은 당연하고.. 숫자로 보면 책과 여행기가 가장 높지 않을까 싶다. 다시 자주 글을 올려야겠다는 다짐을 가끔하긴 하는데, 요즘엔 트윗질로 인해 그것조차도 쉽지 않다. 짧은 단상의 기록을 남기는 것으로 인해, 그렇게 배설해버리고 마는 생각이, 감정이... 더보기
노리플라이 No Reply - Road 음악조차 찾아듣지 못하는 요즘 친구녀석이 어둠에 빛을 전해주듯 전달해준 앨범. 그것이 바로 노리플라이의 첫 앨범 Road. 요즘 자주 사용하는 용어로 웰메이드 앨범이라고 해야할까.. 신인답지 않은 곡과 편곡, 연주 등으로 귀를 즐겁게 만들어준다. 단, 신인이 신인답지 않다는 것이 장점만은 아니라는 것. 그렇다고는 해도 여전히 좋은 미덕을 많이 가진 곡으로 가득한 앨범이다. 소위 말하는, 후크송의 유혹에서도 꿋꿋하게 자기가 가진 색을 보여주는 배짱(?)이 더욱 그런 생각을 한다. 사실 배짱인지 이게 가장 잘 할수있는 것이라 그것을 선택한 것인지는 알수없는 일... 농담...ㅋㅋ 몇몇 곡에서는 최근 국내 가요에서는 듣기 힘든 대규모 편성에 훌륭한 스트링까지 나온다. 내공이 만만치 않음을 증명하는 곡. 그래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