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재미나고 좀 다른 여행기.. 를 기대했다. 하. 지. 만... 여행기라고 볼 수 는 없는 책이다. 오히려 제목처럼 사랑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야할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왜 처음부터 이걸 여행기라고 오해하며 책을 샀을까 싶다. 저 표지 사진때문에? 흠.. 그것만은 아닐텐데.. 그렇지만 여행기던 그렇지 않던 그건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다. 어찌보면 참 별볼일 없는 그저 그런 이야기들인데, 어떻게 사는게 좋은 걸까.. 내지는 자~~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라고 말을 거는 느낌이다. 표지의 말처럼 순결한 사람들의 순수한 삶에 대한 책. 이런 책.. 이런 사람들을 보게 되면 아직 사람에게도 희망이 있나... 하는 쓸떼없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