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유일한 - 가브리엘레 무치노 감독 사실은 이 영화를 보려고 했던건 아니였다. 단지 보려했던 영화가 시간이 맞지 않았을 뿐이다. 때문에 영화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없었지만 하이퍼텍 나다에서 설마 얼토당토않는 영화를 하랴~ 하는 생각으로 그냥 들어가서 봤다. 대체로 이런 선택은 나쁜 결과를 가져오기 마련이다. 더구나 이번엔 매표소 앞에서 쓸떼없는 질문을 하는 아저씨로 인해 영화가 시작되며 극장에 들어섰다. 대략 내가 가장 안좋아하는 상황이 됐다는 말이지.. 영화를 안보면 안봤지 이런 경우는 돌아나와야하는건데.. 영화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 하니 기대하는 것도 없어서 그냥 타협을 했다. 뭐 대단한 영화라고... 그냥보자..라고... 고등학생(중학생인가?)들의 사랑이야기.. 혹은 사춘기..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