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마을 - 임권택 감독 케이블 TV를 틀었다가 우연히 보게 된 영화였다. 켜자마자 시작을 했는데, 감독 임권택.. 이라는 자막을 보고 시작이나 보자. 했던 건데... 끝까지 봤다. (사실 내가 옛날 영화, 옛날 음악 등등을 좀 좋아하긴 한다. 그리고 사실은 케이블 TV 편성표까지 찾아서 한번 더봤다.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대단한 정열이다!!) 이유는 하나... 오직 정윤희씨 때문에... 정윤희씨를 영화를 통해서 본건 처음이었다. 내 기억속에 정윤희씨는 어렸을 때 골목마다 붙어있던 동네 재개봉관의 포스터에서 본게 대부분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썬데이서울'같은 잡지 표지정도.. 표지에서만 보는 게 당연하지 펼쳐본 적은 없으니까..^^ (아, 그러고 보니 이제 재개봉관도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많겠구나..